1. 세션(Sessions)
어제 웹사이트 유입자수는 1,000명이고, 오늘 유입자수는 10,000명이라고 가정하면 오늘 훨씬 좋은 결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000명은 31분, 10,000명은 10분을 웹사이트에서 머물렀다고 한다면 누구에게 투자해야 하는가? 1,000명에게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고객에게 마케팅을 진행해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전환관점으로 지표를 해석하지 않으면 유입자 수는 허수 지표이다. 유입자 수를 유의미하게 만들기 위해 세션 값이 필요하다. 세션 값은 30분마다 유입자수 대비하여 발생한다. 또한 어떠한 상호작용 없이 웹사이트를 이탈하면 카운트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고객의 질을 구분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은 업종 특성상 세션 값을 2분으로 설정했다. 30분으로 세션 값을 설정하면 고품질 유저도 저품질로 평가받을 수 있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중요하다. 세션 설정은 관리 - 속성 - 추적정보 - 세션 설정에서 최소 1분 최대 4시간으로 가능하다.
2. 사용자(User)
쿠키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저장되는 작은 텍스트 파일로 특정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된다. 대부분 쿠키에는 쿠키 ID라는 고유한 식별자가 포함되어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모바일 브라우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한 개인에게 고유한 ID를 부여하고 있다. 이 고유한 ID는 지우지 않는 한 쿠키에 저장되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재방문 여부를 알 수 있다. 쿠키를 활용하여 웹사이트는 재방문한 방문자에 대해 초기 방문자와 다른 페이지를 초기화면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즉 구글 애널리틱스는 사람이 아닌 단일 쿠키를 사용자로 인식한다. 한 예로 A라는 사람이 익스플로러,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동시에 웹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접속한 사람은 A 한 명이지만 GA가 인식하는 사용자는 두 명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추이 분석용으로 G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 수는 세션 값과 비교하여 활용해야 한다. 사용자 수보다 세션 값이 크다면 상호작용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B라는 사람이 익스플로러를 통해 C 웹사이트에 매일 방문했다고 가정해보자. 쿠키가 지워지지 않는 한 사용자 수는 증가하지 않고, 세션 값은 증가한다. 쉽게 말해 총 방문 수가 세션이라면, 순 방문자가 사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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