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석촌역 근처에는 현대적인 감성과는 달리 옛날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특별한 식당이 있습니다. '오로라경양식'이라는 이름의 이 레스토랑은 경양식 돈까스를 주 메뉴로 한 곳인데요. 최근에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그 후기를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느낀 오로라경양식의 분위기, 음식의 맛, 그리고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을 팁 등을 알려드릴 테니 함께 확인해보시죠.
오로라경양식 위치
오로라경양식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39길 33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촌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석촌호수가 있어 식사 전후로 호숫가를 산책도 가능합니다. 식당 주변에는 호석촌 등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1~2대 정도 가능해보였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주차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게 좋겠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을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로라경양식 인테리어
오로라경양식에 들어갔을 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와 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옛날 느낌을 가지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벽에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여러 장식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특유의 달콤한 경양식 소스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데, 얼른 먹고 싶더라고요. 자리마다 배치된 우드톤 가구와 식물들이 편안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오로라경양식 방문 팁과 추천메뉴
오로라경양식을 방문할 분들께 드리는 첫 번째 팁은 방문 시간을 피크타임을 피하라입니다.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꽤 길어질 수 있으니, 점심시간 전후나 저녁 피크타임 이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팁은 브레이크 타임보다 훨씬 더 여유롭게 방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아닌데도 재료소진으로 못 먹고 돌아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주메뉴인 돈까스와 멕시칸 돈까스를 같이 시도해보세요. 2개 돈까스 맛이 달라서 먹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돈까스 외에도 함박스테이크 등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로라경양식 방문 팁과 추천메뉴
오로라경양식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였습니다. 보통 식당은 물병을 갖다주기 마련인데, 이곳은 옛날 경양식 외식할 때처럼 직원분이 직접 와서 물을 따라줍니다. 사실, 물을 많이 먹는 저는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만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대접받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음식의 맛도 생각하시는 옛날 경양식 돈까스 맛 그대로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어릴적 향수에 제대로 젖어드는 맛이랄까나요? 돈까스는 얇은 튀김옷이 잘 붙어 있어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위에 부어진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경양식 특유의 맛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야채 크림 수프 역시 추억의 맛을 생각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오로라경양식 아쉬운 점과 주의사항
오로라경양식에서 재료 소진으로 인해 인터넷에 나온 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하더라도 식사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방문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또한, 경양식 특유의 달콤한 소스 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념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부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단체로 방문하기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입니다.
오로라경양식 총평과 재방문 의사
오로라경양식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장소였습니다. 음식의 맛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기에, 저는 다시 이곳을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방문하여 옛날 경양식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울 석촌역 근처의 오로라경양식은 옛날 경양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돈까스를 비롯한 여러 메뉴들은 예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 문제 등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던 만큼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다음에 시간 날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 석촌역 맛집 호석촌
2024.07.24 - [삶과 행복/맛집 리뷰] - 잠실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집, 입소문만큼 맛있을까? 내돈내산 솔직후기
'삶과 행복 >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진미막국수, 현지인이 극찬하는 이유는? 직접 가봤습니다 (0) | 2024.08.08 |
---|---|
속초 만석닭강정 중앙시장, 포장해서 먹어본 내돈내산 후기! (1) | 2024.08.05 |
잠실 방이동 별미곱창, 소문난 맛집의 진짜 맛은? 내돈내산 솔직 후기 (0) | 2024.08.05 |
이장우 즉석우동, 우불식당 정말 맛있을까? 내돈내산 솔직 후기 (0) | 2024.08.04 |
해운대 돼지국밥 맛집 추천! 수변최고돼지국밥 해운대 미포점 (1) | 202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