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맛집 능동미나리 성수점" 내돈내산 후기, 정말 여기가 성수 데이트 맛집 맞아?

 

오늘은 ‘능동미나리 성수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음식 맛부터 분위기까지, 이곳의 진짜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볼게요! 웨이팅 꿀팁부터 추천 메뉴까지 꽉꽉 채운 후기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꼭 읽어보세요.

 

능동미나리 성수점 위치와 접근성

능동미나리 성수점은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4분 거리, 정말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역에서 나와 동네를 휘적휘적 구경하다 보면 초록색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능동미나리’입니다. 성수라는 동네답게 주변에는 감각적인 카페와 팝업 스토어들이 많아서 웨이팅 중에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가게 근처에는 스트릿 감성이 살아 있는 벽화와 디자인 포인트가 많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반응형

 

능동미나리 성수점 메뉴 소개

능동미나리의 메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쪽은 곰탕과 육회 비빔밥 같은 식사류, 다른 한쪽은 전골류와 미나리 숙회 같은 술 안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단품 기준 1만 4천 원부터 시작하고, 전골류는 5만 원 정도로 무난한 편입니다. 첫 방문이라면 강추하는 메뉴는 능동 육회비빔밥입니다. 실제로도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라던데, 미나리와 신선한 육회의 조합이 진짜 남달랐습니다. 참고로 곰탕에 소면을 추가하면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능동미나리 성수점 내돈내산 후기

능동미나리 성수점 가게의 외관은 마치 옛날 한옥과 현대적인 분위기를 적절히 믹스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초록색 간판과 나무창틀이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입구 앞에는 이미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쭉 줄 서 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깔끔하면서도 약간 옛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고요. 좌석은 골목처럼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 테이블마다 적당히 분리된 느낌을 줘서 아늑했습니다.

 

주문한 능동 육회비빔밥은 첫 한 입에서부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싱싱한 육회의 고소함에 미나리와 양파, 각종 재료의 조화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심지어 비리지 않고 상쾌한 느낌이라, 육회는 못 먹는 분들도 도전해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반면에 미나리 곰탕은 조금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곰탕 육수 자체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지만, 미나리의 향이 꽤 강해서 평소 미나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밑반찬으로 나온 미나리 샐러드가 너무 별미였어요. 짭조름한 간장 드레싱이 살짝 매콤하면서 입맛까지 돋게 해줘서, 초반부터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능동미나리 성수점 총평 및 재방문의사

능동미나리 성수점은 성수동의 트렌디한 감성과 미나리로 가득 차 있는 건강한 음식으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육회비빔밥은 가볍게 한 끼 하기에도 딱 좋은 메뉴였고, 곰탕은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는 데 제격이었답니다. 다만, 가격 대비 양이 적다는 점과 웨이팅 중에 밖에서 기다릴 공간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이 워낙 강해서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다음에 성수에 가게 된다면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성수동 주차장, 이곳에 주차하면 비용이 0원? 

2024.08.11 - [삶과 행복/기타 생활정보] - 성수동 주차장, 이곳에 주차하면 비용 0원? 놓치면 손해

성수동 주차장, 이곳에 주차하면 비용 0원? 놓치면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