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5년 현재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들과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들이 점점 더 똑똑해지면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실제로 효과적인 성분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정리해봤습니다.
더 이상 주목받지 못하는 성분들
2025년 현재, 다음 성분들은 새로운 대안의 등장으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 시카, 히알루론산, 어성초 : 너무 많은 제품에 들어가 차별성이 부족해졌습니다.
- 콜라겐 : 고분자 형태로 인한 낮은 흡수율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 레티놀 : 민감성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나이아신마이드 : 과다 사용 시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세라마이드 : 더 효과적인 장벽 강화 성분들이 등장했습니다.
- 티트리 오일 : 피부 건조와 자극 문제가 있습니다.
- 고함량 비타민C : 산패와 피부 자극 문제가 있습니다.
2025년 주목받는 성분들
1. 기존 성분의 업그레이드 & 조합 트렌드
- 히알루론산 → GF(성장인자) + 히알루론산 조합
- 콜라겐 → 펩타이드 + PDRN 조합
2. 동물성에서 식물성으로의 전환
- 달팽이 뮤신 → 피토 뮤신(식물성)
- 동물성 콜라겐 → 식물성 펩타이드
3. Z세대가 선호하는 저자극 & 흔적 개선 성분
① 아줄렌 - 시카를 대체하는 진정 & 항염 성분
- 아줄렌은 강력한 진정과 항염 효과로 트러블 케어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수분 공급 효과도 뛰어나며, 보라색 결정 형태로 추출되어 블루와 퍼플 컬러의 제품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대표 제품 : '마몽드' 카밍 샷 아줄렌 앰플
② D-판테놀 - 피부 장벽 강화의 필수 성분
- D-판테놀은 시카의 대체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처 치유용 연고에도 자주 사용되는 이 성분은 뷰티 제품에서는 저농도로 활용되어 효과적인 피부 장벽 케어를 제공합니다.
- 대표 제품 :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③ 바쿠치올 - 저자극 비건 레티놀
- 바쿠치올은 천연 성분으로 '비건 레티놀'이라 불리며, 항산화 성분을 포함해 저자극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납니다. 레티놀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대표 제품 : '폴라초이스' 클리니컬 레티놀+바쿠치올
④ 펩타이드 - 콜라겐을 대체하는 탄력 케어 성분
- 보습, 탄력, 주름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멀티 기능성 성분인 펩타이드가 콜라겐을 대체하는 성분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대표 제품 : '성분에디터' 실크 펩타이드 앰플
⑤ PDRN - 피부과 케어에서 화장품으로 이동한 안티에이징 성분
- 기존에는 피부과 시술에서만 사용되던 PDRN이 일반 화장품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연어나 송어의 정소에서 추출한 이 유전자 성분은 EGF, FGF, 펩타이드 등 다른 안티에이징 성분과 조합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 대표 제품 : '메디큐브' PDRN 핑크 앰플
⑥ 보르피린 - 자연스러운 볼륨업과 탄력을 위한 성분
- 보르피린은 아시아 지역 자생 식물 '지모'에서 추출한 지방 활성화 성분입니다. 지방세포 성장을 도와 입술, 볼, 팔자주름 개선과 탄력 효과를 제공하여 립 플럼퍼나 리프팅 크림에 많이 사용됩니다.
- 대표 제품 : '달바' 보르피린 앰플, '코나피텔' 세멘잘라이트
앞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성분들
다음 성분들은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연구나 검증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 EGF (상피세포성장인자) : 안티에이징과 피부 재생, 탄력에 효과적이지만 피부 장벽 통과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 피토 뮤신 : 다시마, 참마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지만, 달팽이 뮤신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연구가 부족합니다.
- 알파알부틴 : 저자극 미백 성분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대체할 수 있지만, 고함량 사용 시 여전히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트라넥삼산 : 흔적 케어와 미백에 효과적이지만, 경구용에 비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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