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사업자들은 유튜브 광고 수익 외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매출 구조를 다 변화하고 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s)는 MCN의 수입원 중 하나로 기업 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하여 만들어지는 콘텐츠형 광고입니다. 기업으로부터 제품 지원과 영상 제작비용을 받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기존 광고에 비해 소비자의 거부감을 감소 시키는 반면 신뢰도와 몰입감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이후 브랜디드 콘텐츠 시청자를 대상으로 리타겟팅 기능을 사용할 경우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MCN은 다수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리타겟팅이 더욱 강력합니다.
▲ 대도서관] 흑수뎐 - 입맛 까다로운 대도대감의 선택, 기네스 (Guinness)
브랜디드 콘텐츠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Brand Collaboration)과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 PPL)로 나눠집니다. 먼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와 MCN이 일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브랜드와 MCN이 협업하여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 및 홍보하는 방식입니다. 2015년 기네스 맥주는 유명 크 리에이터 ‘대도서관’과 협업하여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리에이터 ‘쿠쿠크루’는 GS샵과 자취박스 프로모션으로 자취생들에게 밥상을 차려주는 콘셉트의 영상 을 제작하여 해당 영상의 본질이 광고임에도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다이아TV는 G마켓과 제휴해 자사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중소 브랜드의 제품 12개를 알리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열두 개 제품의 평균 판매량이 600% 이상 급증하였습니다. 농심의 제품 ‘신라면 블랙’은 ‘예씨’ 채널과 협업하였습니다. 기존에 높은 호응을 받았던 ‘데시벨 챌린지’를 활용하여 제품을 노출했습니다. 약 10분의 영상에서 제품의 구성과 맛, 조리법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했습니다.
▲ 자취생 밥상차려주기 (With GS SHOP) prepare the table - 쿠쿠크루(Cuckoo Crew)
간접광고는 콘텐츠 내에서 상품을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적절히 배치해 상품을 노출시키는 광고 형태입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콘텐츠에 대한 광고 규제가 적은 편으로 형식과 소재, 표현, 언어사용 또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과 먹방 전문 크리에이터 ‘밴쯔’가 간접광고의 대표적 예입니다. 씬님은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해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밴쯔는 식음료 제품을 리뷰하는 형식의 콘텐츠를 계속하여 제작하고 있어 해당 브랜드의 협찬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http://www.bloter.net/archives/238669 <재미만으론 배고파…4색 수익모델> MCN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 최세정 외 2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3p, 28~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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